omo 속의 Kimi — 오케스트레이터 기본값과 전용 프롬프트 3벌
Claude 말고 다른 모델로 에이전트를 굴리면 프롬프트를 얼마나 고쳐야 하나. omo 저장소에는 이 질문을 세 세대에 걸쳐 답한 기록이 있다 — Kimi 전용 시스템 프롬프트 3벌이다. 답부터. 처음엔 금지 목록과 예산 478줄을 썼고, 다음 세대엔 그걸 기질 서술 한 문단으로 압축했고, 마지막 세대엔 문장 하나만 보탰다. 고칠 양은 세대가 지날수록 줄었다. 오늘 읽을 것은 셋이다 — omo가 Kimi에게 준 자리, 프롬프트 3벌의 진화, 그리고 내 설정에서 도는 모습. 1편 이 예고한 모델별 시리즈의 첫 대상이다. 수입차 정비소 벽에 특정 차종 전용 공구 세트가 세 벌 걸려 있는 그림을 떠올리면 된다. omo에서 Kimi가 받는 대접이 그렇다. 누가 읽으면 좋은가 Claude 말고 다른 모델로 에이전트를 굴리면 뭘 바꿔야 하나 궁금했던 적이 있다. 오픈 웨이트 모델이 실제 하네스에서 어떤 자리까지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적이 있다. 모델을 바꿀 때마다 시스템 프롬프트를 어디서부터 고쳐야 하나 막막했던 적이 있다. 셋 중 하나라도 겹치면 아래가 지도다. Kimi 모델 자체의 사용기는 4월에 따로 적었다 — 오늘의 관심은 모델이 아니라 모델이 앉는 자리다. omo가 Kimi에게 준 자리부터 살펴보자 자리는 문서, 코드, 프롬프트 디렉토리 세 군데서 확인된다. 먼저 문서. omo README는 자기 하네스가 가장 잘 도는 모델로 Claude와 Kimi를 나란히 세운다 — “We run best on Opus or Kimi K3”. 메인 오케스트레이터 Sisyphus의 권장에도 “Claude Opus 5 and Kimi K3 are the recommended defaults”라고 명시한다. “Kimi K3 + GPT-5.6 Sol already beats vanilla Claude Code”라는 문장도 있다. 다음은 코드다. 기본 모델표에서 sisyphus의 폴백 체인은 ...